녹내장이란?
녹내장은 안압상승으로 인해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입니다.
안압의 상승으로 정상보다 안압이 높을 경우에 혈액순환장애로 시신경이 손상되어 발병하나, 정상안압이어도 녹내장이 올 수 있습니다. 초기에는 증상이 없고, 말기에 시력저하를 느끼는 병입니다.
초기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다가 말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매년 검진으로 조기발견, 치료가 중요합니다.
빛간섭단층촬영(OCT), 컴퓨터시야검사로 녹내장을 확인합니다. 평소 시신경촬영 및 관찰을 하고 안압측정을 하며, 정기적인 검사와 빛간섭단층촬영을 통한 시신경 양을 측정, 기능검사인 시야검사를 통해 녹내장에 대한 정밀검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.
눈은 영양분이 있는 물(방수)로 채워져 있는데 안압은 이 방수의 양에 의해 결정되며 방수의 생성과 배출의 균형에 이상이 생겨 방수의 양이 많아지면 안압이 높아지게 됩니다. 안압 상승에 의한 기계적 요인뿐 아니라 시신경 혈류 이상에 의해서도 시신경 손상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.
1) 안압검사
녹내장을 진단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검사로 정상 범위는 9~21mmHg로 안압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정밀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.
2) 시신경 유두검사
안압이 올라가면 시신경 유두가 후방으로 밀리면서 시신경 유두 부위의 함몰이 진행되게 됩니다.
시신경이 안 좋으면 안압이 정상이라도 정밀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.
3) 시야검사
시신경 기능 검사로 녹내장에 의한 암점의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.
녹내장이 진행될수록 암점이 주변부에서 중심부로 진행하게 됩니다. 녹내장의 진단이나 진행 정도 치료의 효과 등을 알 수 있습니다.
녹내장은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고, 일단 나빠진 시신경은 살릴 수 없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4) 빛간섭단층 촬영
시신경, 신경절 세포층 등의 정량분석으로 녹내장 조기진단을 가능하게 합니다.
전세계 3대 실명원인 중 하나인 녹내장은 실질적인 완치가 어렵고 그 진행을 억제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방법입니다. 따라서 이미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불가능하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최선입니다. 본 병원은 녹내장, 망막, 유리체 관련 진단장비 중 최고의 회사인 미국 칼자이스사의 안구 광학 단층 촬영기를 도입하여 최대한 조기에 징후를 발견하여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.